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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막 메뚜기떼 및 식량위기 대응 위해 40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키로

예멘,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케냐, 남수단 등 14개국 지원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7-07 오후 4: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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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사막 메뚜기떼 확산으로 식량위기 상황이 악화된 예멘, 서남아시아·동아프리카 지역 9개국과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서아프리카 지역 5개국을 포함하여 총 14개국에 세계식량계획[WFP] 및 식량농업기구[FAO]를 통해 4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측에 따르면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만 2천5백만여명 이상이 식량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중 1천1백만여명이 사막 메뚜기떼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식량농업기구측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 메뚜기 부화 및 개체수 증가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하며, 1km²당 약 1억5천마리의 사막 메뚜기떼는 하루 동안 3만5천명분의 농작물을 소비하고, 150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피해가 서부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산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3월 사막 메뚜기떼 대응을 위해 파키스탄에 20만불 규모로 지원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사막 메뚜기떼 피해 뿐만이 아니라 홍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국가들에 대한 식량 지원 및 사막 메뚜기떼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관찰·방제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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