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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지리아, 서아프리카 해상안보 강화 위한 협력 논의

나이지리아 외교장관, "한국 지원에 감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8-27 오전 6: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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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오후 제프리 온예마 나이지리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서아프리카 해상안보 협력과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 날 통화에서 “최근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해적활동이 증가하여 우리국민이 피랍된 후 석방되는 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연안국인 나이지리아가 해상안보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촉구하고, 이와 관련한 양국 협력과 국제 공조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 장관은 베냉 해상에서 피랍된 우리국민 5명이 석방된 후 나이지리아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 23일 무사 귀국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를 표하고, “나이지리아 정부가 서아프리카 해적 피해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우리국민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예마 장관은 한국 정부가 서아프리카 해상안보 증진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해적 피해 예방을 위해서 나이지리아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여타 연안국을 포함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온예마 장관은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관련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나이지리아에 총 8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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