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9월 호국인물에 임병래 해군 중위…영화 ‘인천상륙작전’ 모티브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 정보 제공, 북한군 공격 받자 부대원들 탈출시킨 뒤 기밀 유지 위해 자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8-28 오후 3:05:28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전쟁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첩보부대를 이끈 임병래 해군 중위를 9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1922년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태어난 임 중위는 1950년 4월 20일 해군 중위로로 임관했다. 해군은 1950년 6ㆍ25 전쟁이 발발하자 임 중위를 포함해 사병 6명 민간인 7명으로 특수공작대를 조직했다.

 그해 8월 18일 부산에서 출발해 24일 인천 앞바다 영흥도에 상륙한 첩보부대는서울과 수원 등의 지역에서 인천상륙작전에 필요한 정보 수집했다. 또한 월미도에 침투해 북한군 장교 2명을 납치 후 북한군의 정보를 수집했다.

 9월 1일 맥아더사령부 정보부가 파견한 클라크 해군 대위의 첩보대가 영흥도에 도착하자, 첩보부대는 인천의 적 병력, 보급관계, 기뢰부설 현황, 해안포대 위치, 상륙지점의 지형과 암벽의 높이 등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정보들을 미군 정보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해군첩보대원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인 9월 14일 철수작전을 진행하던 중 북한군 1개 대대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임 중위는 홍시욱 이등병조와 함께 나머지 첩보부대원들을 탈출시킨 뒤 기밀 유지를 위해 최후의 순간 권총으로 자결했다. 2016년 개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정부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기여한 임 중위의 공적을 기려 1954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해군은 2013년 유도탄 고속함 10번함 함명을 임병래함으로 정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10.29 목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행사를 통해 본 우리의 안보현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지난 10일 0시를 기해 대규모 열..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