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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 코로나19 치료병상 40병상 개소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 확대로 코로나19 중환자 의료까지 지원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9-07 오전 8: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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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는 오는 9일, 국군수도병원 내 코로나19 중환자 및 일반환자 진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치료 병상을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의무사는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이 부족한 비상 상황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운영 중인 8개의 국가지정 치료병상을 중환자 치료병상으로 전환하여 개소한 데 이어, 오는 9일에는 외상센터 내 40개의 일반병상을 격리 치료병상으로 전환하여 개소할 예정이다.

 중환자 치료병상은 수도병원 중환자실장 등 중환자 치료 및 간호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인력으로 자체 구성하였고, 군의관 5명, 간호인력 31명(간호장교 14, 간호사 10, 간호조무사 7)이 투입되어 임무수행하고 있으며, 환자 중증도 및 집중치료 요구 증가 등 필요시 인력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격리 치료병상은 수도병원 감염관리실장 등 군의관 5명, 간호인력 16명(간호장교 10, 간호조무사 6)과, 중수본에서 파견한 의료인력 47명(간호사 24, 간호조무사 18, 방사선사 4, 행정 1)이 추가로 투입되어 확진자 입원치료를 지원한다.

 중환자 치료병상은 국군수도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중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당 인공호흡기를 설치하였고, ‘지속적신대체요법(CRRT)’과 ‘체외막산소공급(ECMO)’을 위한 장비도 준비하여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한다.

 격리 치료병상의 준비를 위해 국군수도병원은 '외상센터 중증도 치료병상 운영 태스크포스(Task Force, 특별팀)‘를 편성했다.

 의무사는 오는 2021년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는 국군외상센터를 감염병 전담치료를 위해서 조기 운영하고, 일반병상 40병상(18실, 음압시설 구비)에 자동 출입문 추가설치, 병실별 시시티브이(CCTV)·와이파이(Wifi) 설치 등 확진자 격리를 위한 각종 시설을 개선하였고, 인접 군 병원에 협조하여 음압이송카트, 혈압계, 산소포화도측정기, N95 마스크 등 의무장비 및 물자를 전환했다.

 특히 외상센터 내 환자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여 근무자뿐만 아니라 외래환자 및 방문자 등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을 개선했다.

 확진자들은 1인 1실 격리를 우선으로 하되 입원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 코호트 격리를 통해 최대 4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환자 상태 악화 시,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전원할 수 있는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중수본, 국방부와 긴밀히 협업하여 병상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의료인력 파견 및 예산 획득 등을 통해 충분한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석웅(육군 준장) 의무사령관은 “지난 3월, 국군대구병원과 국군대전병원을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지역사회 확진자 입원치료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듯이 앞으로도 언제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의료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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