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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대구병원 303병상 준비 완료, 5일부터 민간 확진자 진료

신임 간호장교 투입 등 의료인력 충원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3-05 오후 12: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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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무사령부는 “5일부터 국군대구병원이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임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군대구병원은 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23일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월 28일부터 이 달 3일까지 대구시 확진환자 입원치료를 위한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실시됐다.

 국군대구병원의 국가감염병전담병원 조기 전환을 위한 공사에 육군 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 장병들과 대구시청 파견인력, 민간시설팀 등이 투입됐다. 공사 참여인력은 군 525명, 민간 시공업체 280명이다.

 국군대구병원은 기존 98개의 병상을 303개 병상으로 확대하고 121개의 음압기도 각 병실의 여건에 맞게 설치해 병실 전체를 음압병실로 변경했다. 아울러 격벽설치, 화장실 보수 등을 통해 확진환자들을 위한 최상의 의료시설을 구비하게 됐다. 현재 1인실 15개, 2인실 10개, 4인실 67개로 가용 병상이 총 303개다.

 의료인력도 대폭 보강돼 의무사 예하 전국의 군병원에서 지원 가능한 의료인력을 자원 받아 총 130명이 인원이 국군대구병원으로 추가 투입되었고, 중앙수습대책본부(중수본)와의 협조를 통해 간호조무사 31명도 추가로 지원받았다.

 특히 지난 3일 간호사관학교에서 소위로 임관한 75명의 간호장교들도 임관 직후 국군대구병원으로 투입되어 6일부터 대구시 확진 환자들의 입원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국군대구병원은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기존에 실시하던 외래진료 기능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대구시 확진환자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장 이현민 대령은 “전국 각지에서 의료지원 중인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은 전시에 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군대구병원은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대구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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