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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유쾌한 설 명절 보내기

소규모 군악공연, e-sports 대회, 언택트 봉사활동 등 온라인 활용 소통 강화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2-10 오전 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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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언택트 명절’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공군 각급 부대가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신나는 군악공연,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e-sports대회, 언택트 드라이브와 비대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공군본부 군악의장대대(이하 공군 군악대)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공군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과 방공유도탄사 예하 공군 제8451부대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는 군악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군악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부서별로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하고, 부대원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은 장병들과 충분한 거리를 이격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보컬을 맡은 송은미 하사와 지영훈 일병은 이준호 병장의 카혼 연주와 기타 반주에 맞추어 ‘이적의 걱정하지 말아요’, ‘소정의 살다보면’ 등의 노래를 부서별로 순회하며 열창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설 명절에도 가족들과 직접 마주하지 못한 장병들을 위해 가족과 지인이 장병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를 공연 중에 깜짝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3여단 공보정훈실 한승호 일병은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가족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군악대의 노래선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부모님을 직접 다시 뵈는 날까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 교육사령부 군악대도 설 연휴기간 가요와 영화 OST 등 장병들이 친숙한 연주와 노래를 순회공연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장병들의 심신을 치유할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e-sports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대회 종목으로 채택했다.

 대회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총 8팀이 참가하여 강당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참가 장병들의 게임화면과 사회자의 해설은 응원하는 장병들에게 큰 재미를 더해, 스트레스도 풀고 전우들과 함께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하 ‘10전비’)과 제38전투비행단(이하 ‘38전대’)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장병들의 스트레스 경감시키기 위해 언택트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여 장병들이 여행을 가는 느낌을 받으며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부대 인근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전비 김민호 상병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뻥 뚫린 바다를 보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 같이 노력해 빨리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대면 봉사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위해 언택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언택트 봉사에 참가한 1전비 초급간부 18명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에서 구입한 키트로 직접 뜨개질 목도리를 제작해 해당 봉사단체를 통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군본부 문화홍보과장 천명녕 중령은 “이번 설에 공군장병들은 고향을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온라인으로 가족과 소통하고,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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