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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 대상 설맞이 위로 행사

유관기관·단체장 차담회도 추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2-08 오후 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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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이산가족과 실향민 위로행사와 관련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8일 오후 남북회담본부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허덕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장과 상호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정세 변화를 맞아 이산가족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산가족들과의 소통 확대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통일부는 또 코로나 상황에서 고령 이산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설 계기 비대면 ‘망향경모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 ‘망향경모제’ 체험영상을 이산가족 신청자 5만명 전원에게 배포하여 이산가족 어르신들이 임진각 망배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북녘 정취를 느끼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망향경모제 영상에는 △임진각 망배단 경모활동 간접체험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북녘 정취 △통일부장관 격려사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일반 국민들도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문제를 생각해보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망향경모제」 체험영상을 통일부 홈페이지 및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

 오는 12일 설 당일에는 임진각 망배단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모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헌화·분향 등을 지원한다.

 또 국내 거주하는 100세 이상 초고령 이산가족 580명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설 인사카드와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홍삼을, 110세 이상의 어르신 5명에게는 한우·과일 등 개별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카드에는 ‘하루빨리 그리운 고향과 가족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문제해결 의지와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다.

 정부는 남북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면회소 개보수를 통한 상봉 정례화, 생사확인 등 이산가족의 다각적 교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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