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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힘 합쳐 40mm 고속유탄용 전자식 신관 수출길 열어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제도 통해 방산 중소기업 수출에 기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2-25 오전 9: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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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 제도를 통한 방산 중소기업의 첫 번째 해외 수주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세주엔지니어링(주)는 40mm 고속유탄용 전자식 신관의 개발이 끝날 무렵인 2016년부터 해외 수출을 위해 성능 입증을 할 수 있는 업체를 찾고 있었으나 성능시험 파트너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지난해 5월 방위사업청 주관 중소기업 수출지원 컨설팅에서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제도’ 시행을 알고 방위사업청 대전현장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제도’는 수출 시 성능 입증이나 군 사용 여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업체가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무기체계에 대해 군에서 성능 시험이나 시범운용 후 의견 제공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방위사업청 방산수출진흥센터는 업체로부터 받은 성능시험 지원계획서를 통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는 비활성탄체, 육군으로부터는 사격장비, 인원, 사격장을 협조받을 수 있었다. 민․관․군이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합친 결과, ’21.1월 말경부터 성능시험을 실시할 수 있었고 현재 시험은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세주엔지니어링(주)은 이 성능시험 지원계획서를 바탕으로 개발 착수부터 11년 만에 이번 수출 계약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5년 동안 최대 1,500만∼1,800만 달러 규모의 40mm 고속유탄 전자식 신관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및 납품을 위해 당장 1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터키, 인도 등 여러 국가들과도 계약을 추진 중에 있어 방산수출로 인한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을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원한 결과 실제 수출까지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생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계약 체결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군 시범운용 제도가 실제 방산 수출계약으로 구현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방위산업에 참여하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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