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긴장 완화 위해 북한과 접촉 시도…답변 없어”
미국 정부가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확인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에겐 항상 접촉할 수 있는 많은 채널이 있다”며, “현재까지 (북한으로부터)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 언론들은 13일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화 제의를 했지만 북한으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외교는 언제나 우리의 목표이며, 우리의 목표는 (긴장) 격화의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관여를 위한 미국의 여러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1년 넘게 북한과의 적극적인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키 대변인은 “역내 파트너와 동맹들과의 대화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고,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도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VOA에, “(긴장) 격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2월 중순부터 뉴욕을 포함한 여러 (대화)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와 접촉했다”면서,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대화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의 증대하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철저한 부처간 대북정책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연구기관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및 북한 정책에 관여했던 많은 전직 정부 관리와 협의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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