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DC에서도 ‘한국전 71주년’ 기념식 개최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 한국과 미국 측 인사들은 25일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린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진 가운데 한국전쟁을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렸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는 2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매년 6.25 때마다 가슴 아픈 사건으로 기억된다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한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의 켈리 맥키그(Kelly McKeague) 국장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자신의 아버지 역시 21세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며, 한국뿐 아니라 역내의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 많은 희생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 측과의 소통 단절로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발굴과 송환이 사실상 중단됐다며 북한과 합의되는대로 당장 유해 발굴 작업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가 열린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내년 7월27일 전 완공을 목표로 한국전 당시 희생된 전사자와 실종자 3만6천940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The wall of remembrance)’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는 ‘추모의 벽’ 건립 기금으로 1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한국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회는 지난 2019년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10개월 간 모금한 6억 3천만원을 기념공원재단측에 전달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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