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6.25격전지 비무장지대 백마고지 유해발굴 개시

육군총장 개토식 주관..."마지막 한분까지 최선 다해 찾을 것"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9-03 오전 10:05:1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6·25 전쟁 당시 격전지 중 한 곳인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백마고지에서 유해발굴이 본격 개시된다.

 국방부는 3일 오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백마고지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하여 9월부터 본격 진행하는  백마고지 유해발굴 개토식을 주관했다고 밝혔다.

 남 총장은 추념사에서  “백마고지가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우리 선배들이 최후의 순간까지 목숨을 걸고 사수했다”며, “한반도 산천 초야 어딘가에 묻혀 계시는 영웅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백마고지는 6·25 전쟁 당시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한 지역 중 한 곳이다.

 국군 9사단은 백마고지에서 ‘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의 전투를 치렀으며 약 960여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다.

 또한 백마고지는 6․25 전쟁 기간 중 우리 국군을 비롯하여 3개국(미국, 벨기에, 룩셈부르크)이 참여한 전장으로서, 유엔군의 유해 수습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사례를 고려시, 비무장지대는 후방지역에 비해 단위면적당 약 20배 많은 전사자 유해가 발굴되고 있으며, 그중 7배 이상이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되고 있는 만큼, 이번 백마고지 유해발굴에서도 많은 유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문의하면 된다.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 날 개토식에는 유해발굴 TF장인 제5보병사단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지작사 특수기동지원여단 장병들이 참석하였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철원군수도 자리에 함께 했다. (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3.11.30 목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군은 왜 연평도 포격도발을 선택했을까?
북한군이 정전협정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에 기..
깜짝뉴스 더보기
국가유공자, 현역군인, 소망공문원 등 총 50명에게  다기능 휠체어  전달
국가보훈부는 23일 “상이 국가유공자 등에게 로봇 의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