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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포함 6개국 ‘부당한 억류 위험’ 국가 지정

“미국인에 대한 체포 및 장기 억류 심각, 북한 여행 삼가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7-21 오후 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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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이란, 미얀마(버마) 등 6개국을 미국인에 대한 ‘부당한 억류 위험’이 있는 국가로 분류하고 여행주의보를 갱신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국가별 여행주의보에 ‘억류’(Detention)의 앞 글자를 딴 ‘D’ 지표를 새롭게 도입하고, 해당 6개국이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 북한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주의보에는 “미국인에 대한 체포 및 장기 억류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 지속되므로 북한 여행을 삼가라”고 경고하며 “부당하게 억류될 중대한 위협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북한은 ‘기타(Other) 위험’을 의미하는 ‘O’ 지표 국가로 분류됐었으나, 미 국무부는 ‘납치(Kidnapping) 위험’을 의미하는 기존의 ‘K’ 지표에 이어 이날 이 같은 새로운 지표를 추가했다.
 
 국무부의 이번 여행주의보 갱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인질 및 부당하게 억류된 미국인을 조국으로 송환하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뤄진 후속 조치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백악관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인을 억류한 국가들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러한 제재가 언제쯤 이뤄질지에 대한 질의에 “미리 예측하지 않겠다”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 억류 사건에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관련 미국 정부기관들과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6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는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됐다 혼수 상태로 미국에 송환됐지만 엿새 만에 사망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목사는 2년여 간, 미국인 관광객 매튜 토드 밀러 씨는 7개월 간 북한에 억류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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