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창현고(교장 엄동섭) 학생들과 함께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턴투워드부산, Turn Toward Busan)을 맞이하여 ‘그날에 새긴 희생 빛, 한국에 남긴 희망 빛’이라는 주제로 계기 행사를 실시했다.

▲ 경기남부보훈지청은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창현고 학생들과 함께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Turn Toward Busan)을 맞이하여 ‘그날에 새긴 희생 빛, 한국에 남긴 희망 빛’이라는 주제로 계기 행사를 실시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제공] ⓒkonas.net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준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전 세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유엔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추모 메시지를 직접 적은 아크릴 전등을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만든 추모 전등은 11월 한 달간 보훈청 및 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행사 관계자는 “미래 세대들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매년 11월 11일 11시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1분간 묵념하는 행사를 통해 6.25전쟁에서 전사한 37,902명의 유엔전몰장병들을 22개 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