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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부모 장모에 지극 효심

육군2군단 포병여단 수송관 강맹구 준위
Written by. 관리자   입력 : 2005-07-25 오후 2: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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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예하 포병부대의 수송관으로 근무 중인 강맹구(39) 준위의 극진한 효심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강준위는 평소 성실한 생활과 넉넉한 인품으로 병사·간부들의 귀감이 돼 온 인물. 하지만 그 속에는 커다란 아픔을 지니고 있었다.

강준위는 1993년 당뇨 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장모를 모시며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이러한 그에게 갑자기 불행이 닥쳐왔다. 95년 아버지가 근무하던 방위산업체에서 불의의 폭발 사고로 장애 3급 판정을 받게 된 것. 더욱이 98년 어머니가 대장암 말기로 거동이 불편해지는 일도 겪게 됐다.

하지만 강준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장모와 부모님 세 분을 모두 지극 정성으로 모시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근무, 주변 동료들조차 어려움과 고통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부대장은 강준위 부부를 초청, 모범 효행 간부로 표창하고 군 장병들에게 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간부라며 격려와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강준위는 “자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부끄럽고 과분하다”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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