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까맣다
2005년 11월 20일
자유로를 달려 임진각으로 향했다.
판문점 가는 길목에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다.
소나무 가지 끝에
누구인가가 무언가를 주렁 주렁 매달아 놓았다.
저것이 무엇일까? 달리던 차를 멈추고
소나무 곁으로 발길을 옮겼다.
판문점을 향한 길목
소나무에 잔뜩 매달아 놓은 것은.......
오랜 기다림과
애타는 그리움의 상징이라는
[노란손수건] 이었다.
까마득하게 높다란 가지 끝에도
멀리 북쪽 하늘이 엿보이는 가지 밑에도
그림움이 열리고 기다림이 매달려 있다.
이별의 노란 손수건!!
눈물의 노란 손수건!!
기다리다 지쳐 恨이 맻힌 소수건!!
행여나
저 임진강 철교를 건너
생사조차 모르는 아빠가 살아 돌아 오실까?
1987년 1월 15일 서해상에서 조업중 북괴 경비정에 납북되어
생사조차 모르는 동진호 어로장 최종석 씨의 딸 최우영(35) 납북자가족협회 회장이
2005년 10월 23일 애끓는 思父의 情을 판문점 가는 길목에 달아 놓은 것이다.
명색이 인권변호사 출신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생사조차 모르는 486명의 납북어부 송환 노력을 해 달라고
수십차례 청원을 했지만 싸늘하게 외면만 당한 분노가
시커먼 [絶望]으로 변 한지 오랫다.
대한민국 파괴,
김정일 지령에 따른 적화통일 공작임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고 버티어 온
남파간첩과 빨치산 출신 '미전향 장기수'를 '애국자'라 추켜세우며
김정일 품에 안겨주지 못해 안달이 난 정권에게 더 이상 기대할 것은 없다.
오죽 했으면....
제 나라 대통령 노무현을 젖히고
6.25남침 전범집단 수괴이자 동진호 납치 테러 원흉 김정일을
"국방위원장 김정일 장군님'이라 칭하면서 까지 납북어부 송환 탄원서를 보냈으랴!!
납북어부와 생존 포로 송환 문제를 외면하여 自國民 보호 의무를 팽개치고
미전향장기수 무더기 송환으로 김정일 비위 맞추기와 노동당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는
임동원 박지원 정동영 이해찬 김대중 노무현 너희들은 국가반역자들이다.
역사의 심판대에 세워 반드시 단죄 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울지 말고 싸우자!!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위해서.....좌절하지 말고 싸워 이기자!!
우리들 가슴에 솟구치는 분노와 설움은 이기고 나서 풀어 버리자!!
두 뺨을 적시는 눈물은 그때 가서 저 노란 수건을 떼어내서 닦아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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