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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0년간 체계적 사회봉사 눈길

Written by. 관리자   입력 : 2006-10-17 오전 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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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활동은 평생 지속하려 합니다"

지난 13일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사단법인 발족식을 가진 봉사단체 사랑터의 이명우(52) 회장(서울경찰청 정부중앙청사 경비대 경위)은 "20여년 전 다짐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깨뜨리지 않고 이어온 것같아 뿌듯하다"며 "이제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군 복무중 다리 골수암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아 투병생활을 했고 10여 차례의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회생한 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 봉사의 길을 걷게 됐다.

사랑터는 지난 한 해에만도 성가복지병원 도르가복지선교회 라파엘의집 원각사 등 10여 곳의 무의탁 노인 및 질환자, 불우 어린이 후원과 노력봉사, 국립현충원 묘역정화 봉사 등 5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회장은 체계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바쁜 경찰 업무 중에도 사회복지사(성균관대 사회복지대학원 졸업) 자격증을 따기도 했다.


이 회장은 "수해현장 등 여러 곳에서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는 참 희망적이라 느끼곤 한다"며 "나눔활동을 통해 스스로도 많은 것을 얻고 인생의 값진 교훈을 새기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사랑터(이사장 박승희)와 민속주 업체인 (주)해주(대표 정형근)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앞으로 해주는 사랑터가 개최하는 경로잔치에 장뢰삼 액기스로 만든 '산중애' 등을 본격 후원하게 된다. (02)3675~2021.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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