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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정재, 이범수가 그린 ‘인천상륙작전’[2016-07-30 오후 12:12:22]
최고의 적수(敵手)였다. 부드러움을 가장한 눈매에 불꽃이 이글거렸고, 상대를 압박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상대방의 심장을 옥죄고, 걷다가 휙 돌아서서 입 꼬리를 올리며 바라보는 찰라 눈가가 파르라니 떨리며 드리워진 잔주름이 주는 광경은 적(敵) 對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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