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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아프간 파병' 목소리 내기로

향군자문활동회의에서... "향군회관 재건축 전혀 문제없어"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10-29 오후 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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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2009 후반기 안보활동자문회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정세를 분석하고, 특히 북한의 대미 대남 위협 사항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데 이어 앞으로의 안보활동을 위한 자문을 받았다.

 ▲ 향군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009 후반기 안보활동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박세환 회장 취임 이후 처음 가진 이 날 안보활동 자문회의에는1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최근 남북관계와 좌파세력들의 활동을 분석하고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위한 결의를 모으기도 했다. ⓒkonas.net

또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재 향군이 잠실 구 향군회관 자리에 재건축하고 있는 향군회관 재건립 사업과 관련해서도 진행중인 사항을 설명,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을 일축하고 향군회관 재건축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항간의 의혹을 불식시켰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재건축 사업과 관련한 일부 사회단체가 일간 신문에 낸 광고성명에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원로 선배님과 동료 자문위원님께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며 "향군 재건축 사업은 아무 이상 없다"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는 지난 달 향군회장 선거 기간 중에 일부에서 제기된 회관 증축문제 등 여러 가지 억측에 대해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런가 하면 이 날 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문제와 관련한 의견들도 분분하게 제기됐다. 더불어 향군이 먼저 나서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정부에 독려해야한다는 결의도 아울러 함께 개진됐다.

박세환 회장 취임 후 처음 가진 이 날 자문회의에는 백선엽 국방부전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강영훈 전 국무총리, 이상훈, 이종구, 노재현 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원로와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등 사회단체 대표, 김태우 한국국방연구원 현안연구위원장 등 향군의 자문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향군 안보활동과 관련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 박세환 향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군이 '젊고 힘있는 선진향군' 건설에 진력하겠다고 인사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세환 회장 ⓒkonas.net

박 회장은 "지금 우리 군이 강한 군대, 강한 국군의 선진 국군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과 같이 향군도 선진 젊은 향군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향군은 국가안보의 버팀목이 되고 회원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지난 10월 8일 향군 창설 57주년을 기해 향군이 추진하고 있는 '향군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위한 「만원 모으기 운동」을 소개하고 "참전용사 후손과 갓 전역하는 향군회원(학생)에게 대여하거나 지급해서 향군과 끈끈한 정을 잇게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또 항간에 나돌고 있는 향군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서도 밝혔다. "회관재건축과 관련해서 보고를 드리겠다"고 운을 뗀 뒤 "향군을 알뜰하게 키워준 (잠실향군)회관을 뜯고  오피스텔 위주로 새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며 "이 건물이 완공되면 향군의 자립기반이 구축된다. 그런데 향군을 흔들고 잘못되게 보는 시각에서 의혹을 제기하는데, 제가 선배님, 동료,후배 여러분께 말씀드리면 아무 이상 없다. 일부에서 헐뜯고 있는 입장인데 신뢰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해 향군 재건축과 관련한 일부의 주장들이 향군 흔들기임을 주장, 이를 일축했다.

 ▲ 자문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이 날 자문회의에서는 최근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지방재건팀을 비롯한 300여명 병력 파견 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향군이 앞장서서 군 병력 파견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향군은 전체 안보 자문위원 명의로 아프가니스탄에 군 병력 파견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결의하고 참석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 박수로 의결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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