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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의 안정·평화·번영, 국제사회가 짊어질 책임"

임해규 의원, ‘아프가니스탄 교육재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제하 정책토론회 열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1-07 오후 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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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아프가니스탄 교육재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제하 정책토론회가 임해규 의원의 주최로 열렸다.ⓒkonas.net

 교육재건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재건과 평화 정착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이 주최한 ‘아프가니스탄 교육재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제하 정책토론회에서다.

 ▲ "국제사회가 짊어질 책임은 아프간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이다. 이 책임은 교육재건을 통해 완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유성상(한국외대) 교수ⓒkonas.net

 ‘한국의 대아프간 교육재선사업 추진방향’제하 발제에서 유성상(한국외대) 교수는 “전쟁 탓으로 파괴된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 교육 발전경험을 거울삼아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에 이르는 교육재건방안을 찾고자 했다”며 “본 협약(Born Agreement) 이래 여러 차례 확인한 바대로, 국제사회가 짊어질 책임은 아프간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이다. 이 책임은 교육재건을 통해 완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성상 교수는 “비교적 짧은 시기에 이룩한 높은 수준의 만민교육과 빈곤해방의 역사는 외국의 원조가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다. 미국의 여러 대학이 한국 대학 재건을 도왔고, 교육행정, 연구, 중등교육 분야는 피바디 대학으로부터 기술원조를 받았다”며 “이러한 원조 덕분에 우수한 교육 인재 양성의 기초를 확보했으며, 한국 공교육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우리 경험을 토대로, 과거 우리처럼 전쟁의 폐허에서 출발해 국가재건을 위해 발버둥치는 어려운 나라의 교육 재건사업을 맡아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아프간의 ‘교육재건’을 강조하면서 ▶무력 개입 대안으로 교육재건으로 평화에 이를 수 있으며 한국 정부가 그 선도 역할을 한다는 방침을 국제 사회에 뚜렷하게 부각하는 것 ▶전후 복구와 교육재건사업과 같은 평화 정착에 선도 역할을 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것 ▶한국 특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참여 방안을 개발 ▶현지의 절실한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 확충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이같은 제언을 하면서 “민간 전문가를 현지에 피송하며 그들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외국에게 의존할 수는 없다”며 “국회에 제출한 파병동의안을 심의하는 경우에도 파병 논쟁에 함몰되지 않고 국제사회를 이끌어 가는 한국의 새 역할 수행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환보(서울대 교육학) 강사는 ‘국제사회의 아프간 교육재건사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주요 국제기구와 NGO, 주요국의 예를 들고 분석하면서, 한국이 교육재건사업에 참여할 때 ▶현지 요구에 기반한 사업 ▶상호간의 협력에 기반 ▶정부, 민간NGO, 국제사회의 공여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토론회에는 이종걸, 장광근, 정옥임, 김옥이, 김금래, 이애주, 김소남 의원 등이 참석했다.ⓒkonas.net

 국회 교육과학시술위원회 위원장 이종걸(민주당) 의원,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은 특히, 정옥임(한나라당), 김옥이(한나라당), 김금래(한나라당), 이애주(한나라당), 김소남(한나라당) 의원 등 여성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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