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침탈야욕 멈추지 않는 일본은 천벌 받아 침몰할 것"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다음달 1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울릉도행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보수시민단체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서울 광화문 일본대사관 앞에서 고엽제전우회, 어버이연합,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시민단체와 회원 200여명은 “일본의 독도 침범 망동을 강력 응징하자!”며 울릉도 방문 계획을 가진 일본 자민당 의원 4명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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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단체는 신도 요시타카 중의원 의원 등 자민당 의원 4명의 사진과 일장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분개하면서, “역사교과서 왜곡에 이어 독도를 넘보는 후안무치한 일본을 규탄한다”며 “일본 대지진 쓰나미 때 보내준 한국 국민들의 온정을 무시하고 독도침탈야욕을 멈추지 않는 배은망덕한 소국(小國) 일본은 천벌을 받아 침몰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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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들은 이번 독도분쟁의 원인이 지난 1998년 DJ정부가 맺은 ‘신한일어업협정’에 있다며 “김대중 정부는 일본의 치밀한 독도점령 공작에 말려들어 ‘신한일어업협정’으로 독도를 일본이 요구하는 한일공동수역에 포함시키는 친일부역행위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신한일어업협정’이 “우리의 쌍끌이어장을 포기하고 일본의 복어 어장, 상어유자망 어장 등을 양보해, 국내어선 700여척이 감척되는 수산업 사상 최대규모의 구조조정을 야기해 어민들의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빼앗고 한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명분도 실익도 없는 굴욕적 협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영토를 넘보는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입국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된다. 정부의 입국 불허 방침을 환영하면서 일본의 독도분쟁 야기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당부하면서 “독도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신한일어업협정’ 재협상을 촉구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
김 차관보는 이들 의원들이 다음 달 1일 울릉도 방문을 위해 입국할 경우 신변안전 확보가 어렵고 양국관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을 감안해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통보했으며, 이에 대해 무토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본국 정부에 즉시 정확하게 보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들 의원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대에서 심사관이 입국을 불허하고 정중하게 돌려보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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