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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차 핵실험, 15킬로톤 폭발력 가능

호주전략정책연구소, “동북아 질서 유지와 역내 핵확산방지에 어려움 생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8-22 오전 11: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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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3차 핵실험에 성공할 경우 그 폭발력이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수준인 15킬로톤에 이를 수 있다”

 호주 정부 산하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의 로드 리온(Rod Lyon) 선임분석관(Senior Analyst)과 해일리 체너(Hayley Channer) 분석관은 21일 공동으로  발간한 ‘북한의 3차 핵실험이 동북아시아에 미칠 전략적 영향에 관한 보고서(The sharp downside of success: how a 3rd North Korean nuclear test could change the strategic dynamic in Northeast Asia)’에서 이같이 밝혔다.

 킬로톤이란 TNT폭약 1천t의 폭발력을 말하는데 2006년 시행된 북한의 1차 핵실험은 1킬로톤, 2009년에 있었던 2차 핵실험은 2킬로톤에서 6킬로톤 가량으로 추정돼 왔다.
 
 리온 분석관은 2009년 2차 핵실험 실패 후 북한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북한이 플루토늄보다 설계가 쉬운 것으로 알려진 우라늄 폭탄 실험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때문에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성공할 경우 위기의식을 느낀 호주나 한국, 일본은 미국으로 하여금 고성능 재래식 무력을 새로 배치하거나 전술핵무기를 한국, 일본이나 주변에 배치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온 분석관은 또 한국이나 일본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측에 핵무장을 하겠다고 주장한다면 동북아 질서 유지나 역내 핵확산방지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북한을 방문해 영변에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인하고 돌아온 미국의 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해커(Siegfried Hecker) 박사는 이달 초 “북한 지도부가 3차 핵실험을 결정한다면 2주 안에 실행이 가능하다”면서 고농축 우라늄에 기반을 둔 핵실험을 하거나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 실험을 동시에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의 군사 전문지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IHS Jane's Defence Weekly)’는 이달 초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에서 영변 핵 시설의 원자로 건물 꼭대기에 지붕이 올려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경수로 건설의 핵심단계가 완성된 것을 의미한다고 21일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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