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故한상국 중사 부인 광주시 공무원에 임용돼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한상국 중사의 부인 김한나(39)씨를 기능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해 지난달 31일 자로 민원지적과로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故한상국 중사가 산화할 당시 28세, 신혼 생활 6개월밖에 안 된 새색시였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미국으로 건너가 파출부, 식당 허드렛일을 하는 등 고생 끝에 한국에 돌아왔으나 국가유공자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아 외로움과 소외감을 갖고 생활하던 중 광주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김씨는 "남편이 국가를 위해 희생 했듯이 작은 힘이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故한상국 중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 경비정과 전투를 벌이다 참수리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아 41일 만인 2002년 8월 9일 조타실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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