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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종사들, 시리아 정부군 공습

“시리아, 조종사 이탈 심하자 북한에 공군 조종사 요청” 주장 제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11-11 오전 10: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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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조종사들이 시리아 정부군의 일원으로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가 10일 아랍어판 일간지 ‘알쿠드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자에서 부르한 갈리운 시리아국민위원회(SNC) 초대 의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시리아 정권이 북한군 조종사를 고용해 반군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갈리운 전 의장은 시리아 공군 조종사 중 상당수인 수니파의 이탈이 심해지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북한에 공군 병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리아에 파병된 북한 공군 조종사의 규모와 파병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이 시리아 정부군을 도왔다는 주장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제기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일간지 아샤르크 알아우사트는 지난 6월 북한이 시리아에 군 장교 10여 명을 보내 정부군을 돕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델라흐만 대표는 당시 "북한군 장교들이 직접 전투에 가담하지는 않지만 병참 지원이나 작전 계획에 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도 지난 4월 터키 당국이 리비아 선적 선박을 검색해 북한에서 시리아로 향하는 방독면과 화학무기를 압수했다고 지난 8월 보도했다.

 2007년과 2010년 북한은 스커드 미사일을 비롯한 무기 제조에 쓰이는 물품을 시리아로 수출하려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적발됐으며, 2009년 10월과 11월 북한에서 시리아로 향하던 수만 벌의 방호복이 부산에서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2007년 이스라엘이 파괴한 시리아 원자로 역시 북한의 영변 핵시설과 똑같아 북한 과학자들이 원자로 건설에 깊숙이 연루됐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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