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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72주년 기념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2-10 오후 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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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3천만 한국인 및 정부를 대표하여 삼가 중·영·미·하·가·호 및 기타 제국의 대일 선전을 삼가 축하한다. 그것이 일본을 격파하고 동아를 재조하는데 가장 유효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특히 아래와 같은 점을 성명한다.

 하나. 한국의 전체 인민은 현재 이미 반침략 전선에 참가하여 1개 전투단위가 되어 있으며 축심국에 대하여 선전한다.

 하나. 거듭 1910년의 합병조약 및 일절 불평등 조약의 무효와 동시에 반침략국가들의 한국에서의 합법적인 기득권익을 존중함을 선포한다.

 하나. 왜구를 한국과 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 구축하기 위하여 최후 승리까지 혈전한다.

 하나. 맹세코 일본의 난익 하에서 조성된 장춘 및 남경 정권을 승인하지 않는다.

 하나. 루즈벨트, 처칠 선언의 각 항이 한국의 독립을 실현하는 데에 적용되기를 견결히 주장하며 특히 민주진영의 최후 승리를 예축한다.(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성명서)

 ▲  10일 오전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제 72주년 기념식이 열렸다.ⓒkonas.net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제 72주년 기념식이 (사)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등 보훈관계관, 한국광복군동지회 및 한국독립유공자협의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대일선전포고문 낭독, 축사, 3.1여성동지회의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대일선전포고는 일제강점기시 일제가 진주만을 기습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중국의 전시수도 충칭에 안착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담아 1941년 12월10일 대한민국의 최종목표가 ‘독립국가 수립’임을 국제사회에 밝힌 포고문이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국광복군은 미·영 연합군의 일원으로 중국, 미얀마(버마), 인도 전선까지 파견되어 작전을 수행하는 등 전략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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