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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에 탄약 공급...국제사회 논란 전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7-31 오후 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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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공격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는 이스라엘에 미국이 탄약을 공급한 사실이 알려져 국제사회에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지난 20일 탄약공급을 요청했고, 국방부는 3일간의 검토를 거쳐 공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 주둔 미군이 보유한 비상전시물자(WSRA-I)에서 탄약을 공급했다”며 “비상전시물자를 통해 이스라엘에 탄약을 공급하는 것은 백악관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강한 자위력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의 이해에 부합하기에 이번 무기 공급은 이런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UN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 함께 우려의 뜻을 표명해 왔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내 유엔학교 포격을 가해 민간이 수백명이 인명 피해를 입자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비난 성명을 내놓기도 했다.

 커비 대변인은 같은 날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통화를 하고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고 전했지만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뒤로는 무기를 공급하는 표리부동한 행위에 국제사회로부터의 지적을 모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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