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블루유니온 美 정부에 ‘미시USA’ 조사 요청
비영리 시민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7일 미국 내 한인여성커뮤니티 ‘미시USA’ 측의 ‘뉴욕타임즈 세월호 광고 모금’과 관련, 모금과정과 집행과정에 의혹이 있다며 미연방수사국(FBI)과 미국 국토안보국 수사국(HSI), 그리고 미국세청(IRS)에 사실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E-mail로 접수했다.
미시USA가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지 못한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미국 주요 신문에 올리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모금활동을 벌였는데, 미국 현지법인이 모금활동을 하는 것은 합법이나 모금을 통한 수익에 대한 증빙서류를 주 정부에 제출해야 함에도 이에 대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 블루유니온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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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유니온은 미시USA는 국내 회사인 (주)해오름아이가 소유했고 미 현지법인인 Haeorum Inc(캘리포니아 등록)를 통해 서비스가 되고 있는 상황이나, Haeorum Inc는 자신들이 모금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모금활동이 법인이 아닌 비영리단체가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우기 워싱턴 주를 포함한 미국내 40개 주에서는 비영리단체가 모금활동을 하기 전에 주 정부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미시USA는 독립된 비영리단체 ‘sewolTruth'를 만들어 모금활동을 했음에도 자신들이 비영리단체라거나 모금활동을 주 정부에 신청했다는 광고는 없고, 주정부 페이지에도 신고내용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모금을 위한 페이지에는 해당 단체가 워싱턴D.C.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으나 워싱턴D.C. 정부 웹사이트에는 비영리단체의 모금을 위한 신고내역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블루유니온 측은 또 모금 주체인 미시USA 측이 미국에서 광고비로 사용하고 남은 금액 10,258.61달러를 한국의 ‘양심언론’이란 언론사에 나누어 송금한 것을 미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법률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에, 연방경찰과 주 정부가 협력해 합법성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루유니온 측은 이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해외 이적단체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미시USA 회원 등 이적단체 인원 30여 명에 대해 법무부에 입국 거부를 요청하는 문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블루유니온은 미시USA의 실소유 기업인 (주)해오름아이를 포함해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해외 이적단체, 그리고 빈정부 시위를 주도한 미시USA 회원 등 관련 단체인원 9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블루유니온은 “미시USA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회원 린다 리(한국명 이인숙)와 문선영은 자신들을 ‘평범한 주부’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이들은 반정부시위를 목적으로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는 범민련, 민족통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등과 회합, 동조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블루유니온 권유미 대표는 “미시USA가 해외 반정부 단체들과 함께 언론매체나 대중에게 수없이 노출되고 있는데도, <해오름아이>는 어떠한 제지나 입장도 하지 않았으며, 관리자로서 삭제관리 권한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묵인했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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