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아시아에서 태어나기 가장 위험한 나라
북한 어린이 1천 명 당 27명이 5세 생일을 맞지 못하고 사망한다. 5세 미만 어린이의 사망 원인 중 절반이 신생아 사망이며, 북한의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사망할 위험성은 630명 당 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국제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지난 10일인 ‘어머니의 날’을 맞아 발표한 ‘어머니 보고서’(State of the World’s Mothers)에 소개됐다.
한국의 5세 미만 사망률은 어린이 1천 명당 4명이며 일본은 3명, 중국도 북한의 절반 수준인 13명이다. 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동아시아 지역 국가의 평균인 13명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왔다.
북한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성은 한국의 2천 900명 당 1명과 비교해 4배나 높게 나타났다. 중국의 모성사망위험성은 1천300명 당 1명, 일본은 1만 2천100명 당 1명이다.
소말리아와 콩코민주공화국은 어머니가 살기 가장 나쁜 나라로 지목됐으며, 어머니가 살기 가장 좋은 나라로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서유럽 국가들을 꼽았다.
미국은 전 세계 176개국 중 어머니가 살기에 33번째로 좋은 나라로 꼽혔으며 한국은 30위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자료 부족으로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출산과 관련한 사망률이 동아시아의 두 배에 이르고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연간 620달러로 동아시아 평균인 3천580달러의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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