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임현수 목사 종교 이용 주민 선동 역군으로 내세워
북한이 억류중인 캐나다 국적 한인 임현수 목사를 이번에는 종교를 이용한 주민 선동 역군으로 내세웠다.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가 임현수 목사가 2일 평양 봉수교회 일요 예배에 참석해 “국가전복 음모를 기도한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대해 속죄했다”고 보도하고 임 목사의 ‘회개 동영상’을 3일 공개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임 목사는 “목사로서 설교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 공화국에 죄를 진 죄인으로서 참회하기 위해 나왔다”며 자신이 “공화국의 최고 존엄을 헐뜯고 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반국가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위대성에 대해 인민의 뜨거운 충정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졌다. 동족대결이 아니라 겨레의 화합과 나라의 통일을 우선시하는 애국 목사로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한 주민이 기고한 ‘허위날조와 악선전의 본거지에 무자비한 징벌을’이라는 글을 싣고 임 목사의 반북 행위를 “특대형 범죄”로 규정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가장 모독적인 도전이며 극단적인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온갖 허위날조와 악선전으로 공화국의 현실을 왜곡하며 주권국가에 대한 전복음모도 서슴지 않는 모략의 본거지에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 것”이라고 위협했다.
임 목사는 지난 1월 경제협력 사업을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 임 목사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한 것을 자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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