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이산가족 정보 통합시스템 구축과 상봉 정례화 필요"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이 14일 “남북한 이산가족 정보 통합시스템 구축과 상봉의 정례화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남과 북이 다음 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각각 250명, 200명의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의뢰서를 내일 판문점에서 교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고사리 같은 손을 놓을 적에 ‘꼭 다시 만나자’고 했던 약속은 어느덧 반백년의 세월이 훌쩍 넘었다”며 “앞으로 이념과 사상을 담아서 이들의 마지막 한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 더불어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담보할 수 있는 지원 역시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이런 와중에 대북지원 사업을 한 가지 제안한다”며 헌옷과 신발을 모아 북한에 지원하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북한은) 난방시설도 제대로 안 되어있고 땔감으로 쓸 나무도 절대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리 국민들 장롱에는 집집마다 멀쩡하지만 입지 않는 겨울 점퍼들, 겨울옷들이 많이 있다. 깨끗한 옷들, 신발들을 모아서 북녘 땅에 전달하면 어떨까”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IMF 외환위기를 ‘장롱 속 금 모으기’라는 지혜와 하나 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북녘동포들에게 우리 국민들의 하나 된 온정을 모아서 전달하면 어떻겠냐”며 “거창한 국가예산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최고위원은 “우리 당이 앞장서서 해도 좋고, 정부가 제안해도 좋고, 북녘 동포들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해도 좋고, 어떻게 해서라도 시작을 했으면 한다”며 “북녘 동포들의 마음을 여는 자그마한 시작이 훗날의 갈등 없는 통일 한국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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