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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 전혀 없다!"

"종교활동에 관여하는 거의 모든 주민들을 처형과 고문, 구타, 체포 등 가혹하게 다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10-15 오전 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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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전혀 없다’고 美 국무부가 밝혔다.

 美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보고서에서 美 국무부는 “북한 정부가 내부적으로는 국가의 인가를 받지 않은 모든 종교활동을 탄압하면서, 국제사회에 대해서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종교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북한 정부가 종교활동에 관여하는 거의 모든 주민들을 처형과 고문, 구타, 체포 등 가혹하게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종교적 이유로 수감된 사람들을 포함해 8만 명에서 12만 명이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무부의 데이비드 사퍼스타인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는 “북한이 세계 최악의 인권침해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이 가혹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사퍼스타인 대사는 이어 “미국 정부는 국제사회를 통해 종교자유를 허용하도록 북한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美 국무부는 지난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를 평가해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2001년에 북한은 종교의 자유를 특별히 심각하게 훼손하는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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