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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IS 추종자, 스웨덴 기독교도에 협박

아시리아 기독교도인 식당, 빵집, 피자 전문점 벽에 IS 로고와 함께 협박 글 새겨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10-16 오후 4: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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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

 스웨덴의 아시리아 기독교도들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자로 의심되는 괴한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스웨덴 언론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남서부 도시 예테보리에 거주하는 아시리아 기독교도들이 IS가 즐겨 쓰는 수법과 상징을 사용하는 괴한들로부터 협박을 받았으며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으나 아직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괴한들은 14일 예테보리에 있는 아시리아 기독교도인 식당과 빵집, 피자 전문점 벽에 IS 로고와 함께 아랍어로 “개종하지 않으면 죽이겠다” “칼리프 통치 국가가 이곳에 도래했다”는 협박의 글귀를 새겼다.

 예테보리에는 3천여 명의 아시리아 기독교도인이 거주하는 있는데 아시리아 동방교회는 기독교의 가장 오래된 분파 가운데 하나로, 오늘날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북동부, 터키 남동부에 해당되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근거지로 아랍어를 사용한다.

 특히 이 지역은 중동 지역에서 IS에 가담해 활동하다 귀국한 스웨덴인은 당국으로부터 처벌받지 않고 오히려 치료와 함께 일자리도 우선적으로 제공받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논란이 됐다.

 한편 IS는 지난주 시리아에서 3명의 아시리아 기독교도를 처형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180명을 추가 처형하겠다고 위협한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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