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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를 데려오라

Written by. 김문석   입력 : 2015-10-20 오후 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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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재향군인회 평생교육원 부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재향군인회가 주최한 ‘국군포로 송환 촉구’ 국민대회에서 최근 사회적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좌편향 교과서의 문제점 등을 짚으면서 우리사회, 정부가 북한에서 65년 오랜 인고의 세월동안 억류돼 있는 ‘국군포로’를 반드시 송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 글은 이 날 김문석 부원장이 발표한 원고를 발췌 정리한 내용임.<편집자 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문석 교수입니다.

 요즘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정치논리에 의해 온 나라가 휘둘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시해 봅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북한 정권의 악행을 덮고 오히려 국군을 탄압기관으로 매도해 가면서

 아웅산 테러,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10대 도발에 대한 내용은 빼어버렸을 뿐 아니라 6·25전쟁 당시 우리 국군포로 6만 명을 불법 억류하여 세습노예처럼 노동을 시켜 대부분 참혹하게 죽도록 만드는 북한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기술하지 않고 있는 좌편향 교과서는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입니다.

 모름지기 역사는 Fact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계승하는 역사관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역사교과서는 안보상황을 중심으로 볼 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되어야 하고 여러 가지의 교과서로 인해 분열을 가져오게 하는 것보다는 모든 사학자들과 국민들의 의견을 포함한 균형 잡힌 국정교과서로 할 것을 1000만 향군회원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군포로가 누구입니까? 조국에 불어 닥친 위기 앞에서, 젊은 나이에 청운의 꿈을 뒤로한 채 하나 뿐인 목숨을 초개와 같이 조국을 위해 바치겠다고 다짐하며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쟁포로가 되어, 인간으로서는 차마 상상할 수 없는 노예처럼, 짐승처럼 반세기를 연명하면서 살아오신 애국자들 아닙니까?

 망향의 한을 품고 고향땅을 바라보며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을 국군 포로들을 방치하는 나라는 더 이상 그들의 조국이 될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 장교로서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장교로서 제 소임을 다하지도 못하고 적군에게 생포되어,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것이 부끄러울 뿐…”

 6·25 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잡혔다가 거의 50년 만인 1998년 탈북에 성공한 장무환씨가 ‘조국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한 말입니다.

 대한민국 장교로서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포로가 된 그로서는 살아 돌아온 게 부끄러웠던 모양입니다.

 자유대한의 노병이 초췌한 몰골로 살아 돌아와 부끄럽다고 말하는 조국은 과연 무엇입니까??

 “우리는 결코 당신을 잊지 않고 있다”는 美 국방부 전쟁실종자 합동사령부의 정문에 새겨져 있는 글귀를 떠올리며, 강대국은 결코 우연히 탄생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절감해 봅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전우들의 시체를 넘고 또 넘으면서, 내 조국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다가 적의 포로가 되어 북녘 땅에서 힘들고 어렵게, 그리운 고향산천을 함께 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전우들을 송환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의한 평화통일방안을 즉각 수용하라!!

둘째, 북한은 6.25전쟁이후 불법 억류하고 있는 국군포로를 무조건 조속히 송환하라!!

셋째, 정부는 우리의 전우인 국군포로 송환을 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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