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슬람국가(IS) 격퇴전서 미군 첫 사망자 발생
인질 70여명 처형 前 구출 작전 도중 숨져
미군이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인질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미군 특수부대 요원 1명이 사망했다.
피터 쿡 美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인질구출 작전 도중 미군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사망은 미군이 이라크에서 2011년 철수한 이후 전투 중 발생한 첫 사례다.
앞서 CNN 방송은 쿠르드 병력과 이라크군이 미군 특수부대와 합동으로 이날 새벽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의 하위자 지역에서 헬기를 동원한 기습작전을 벌여 쿠르드족 등 인질 70여 명을 무사히 구출했지만, 이 과정에서 미군 1명이 희생됐다고 보도했다.
희생된 미군은 육군 델타포스 소속으로 이들 대원들은 인질들이 집단으로 처형될 위기에 직면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라크 군경 20여 명을 포함한 인질 약 70명을 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IS 대원 7명을 사살하고 5명을 체포했으며 IS에 대한 중요한 정보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최근 IS가 장악하고 있는 하위자 지역에서 IS 대원들이 이라크 군경의 자녀, 친척 등 11명을 처형해 시신을 내걸었으며, 이번에 구출된 인질들도 22일 새벽 처형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2011년 말 이라크전쟁 종결을 공식 선언하고 주둔 미군을 철수시켰으나 지난해 8월 IS에 대해 공습을 시작하며 철군 31개월 만에 다시 이라크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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