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까지 참수한 아프간 ‘IS’분파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에서 목 없는 시신 7구 발견
14년째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프간 ‘IS’분파가 어린 아이까지 참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FP 통신에 따르면 반군 세력인 탈레반이 지난 8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에서 목 없는 시신 7구를 발견해 정부 측에 인도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참수된 시신 중에는 어린 아이 2명과 여성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참수된 이들은 지난달 무장세력에 납치된 아프간 소수민족인 하자라족의 시아파 신자들로 자불 지역 관료들에 의하면 IS에 충성을 맹세한 아프간 지역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이 조직은 탈레반의 새 지도자인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에 반기를 든 물라 만수르 다둘라가 이끄는 탈레반 분파와 손잡고 탈레반과 전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자라족은 오랫동안 탈레반 등으로부터 박해를 받아온 소수민족으로 자불 지역에서만 최소 19명 이상이 무장세력에 납치된 상태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아이와 여성을 포함해 7명의 민간인을 참수한 것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유족들은 희생자 시신을 수도 카불로 시신을 가져가 납치된 후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항의시위를 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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