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민노총위원장, 강제퇴거조치 하나?
서울 조계사에서 6일로 약속된 퇴거 시한이 하루가 지난 7일에도 한상균 민주노총(민노총) 위원장의 퇴거나 어떤 행동이 없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은신하고 있는 조계사에 대한 비판과 강제 축출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해태경 의원이 한상균 민노총위원장을 비난하면서 조계사의 대국민사과 및 도법스님의 화쟁위원장 사퇴 등을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어제가 한상균 위원장에게 약속된 자진출두 시한”이라며 “만약 어제 이 자진출두시한을 잘 지켰다면 지난 토요일 평화집회도 유종의 미를 거뒀을텐데 한상균 위원장이 자진출두 약속을 안 지켜 평화집회의 의미도 반감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한 위원장을 감싸고 있는 조계사에 대해 “조계사 화쟁위원회에도 자기의 존재가 사실상 실패한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며 “조계사 화쟁위는 지난 21일의 기간 동안 범법자에게 투쟁·선동 공간을 마련해주고, 결국 약속한 자진출두 시한을 설득도 못하고, 한상균 민노총위원장의 투쟁지원의 역할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보수 언론인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은 이와 관련 “한상균 축출에 조계사 애국 신도들이 나서라”고 주장했다.
류 전 주필은 6일 밤 자정을 한 시간 앞둔 시간에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이 글에서 “(6일 밤 11시 현재) 조계사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이제 남은 시간은 꼭 1시간. 한상균 같은 유형의 인간들에게 ‘순리(順理)대로’를 주문하고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이른바 ‘화쟁위원회’라는 단체와 그 대표라는 도법 승려의 체면, 그리고 “6일까지만 인내한다”고 한 조계사 신도회의 입장도 있기에 그냥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결론은 자명하다”고 밝힌 뒤 “한상균의 몸을 즉각 강제로 붙잡아야 한다. 경찰이 해야 하나 정히 안 되겠으면(“안 되겠으면...”이라는 게 법치국가에서 말 되나?) 의로운 평신도들이 그를 조계사 밖으로 쫓아내야 한다. 공공의 적인 범법자를 무한정 묵게 하는 게 부처님의 가르침일 리는 없지 않은가? 그에게 당국에 자수할 것을 권유하고 타이르고 꾸짖는 게 종교인의 자세 아닐까?”고 일침을 가했다.
정부 당국에 대해서도 “나라다운 나라의 공권력다운 공권력 맞는가? 맞는다면 한상균의 신병을 지체 없이 확보하라”며 “이를 위해 조계사 당국이 범법자를 솔선 퇴거 시켜라! 이게 안 되면 조계사 애국 신도들이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조계사 신도회도 이 날 신도회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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