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선언의 소중한 가치 기억해야"
삼균학회(이사장 조만제)가 1일 대한독립선언 선포 제97주년을 맞아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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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제 삼균학회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97년 전인 단기 4252(1919)년 2월초 조소앙 선생께서 만주 길림에서 독립운동지도자 39분의 서명을 받아 대한독립선언을 선포했다”고 설명하고 이 대한독립선언의 소중한 가치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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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삼균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박상림 민족화해통일연구회 회장과 정종배 청량고 교사(시인)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고등학생 4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삼균주의와 21세기’란 주제아래 박성수 삼균학회 회장, 박상림 민족화해통일연구회 회장, 노태구 민족사상연구소 소장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박성수 삼균학회 회장은 '아(我)가 없는 역사와 아(我)가 있는 역사'라는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우리가 우리역사를 잃고 남의 역사만 배워 외침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뒤 역사는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남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림 민족화해통일연구회 회장은 '평화통일 구상 - 홍익화백제의 가설'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까지 한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가 북핵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비상자위수단을 찾아야 한다”며 “비핵화를 위한 사고의 전환을 우리 국시인 통일문제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평화통일 정치이념과 실천, 삼균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한 노태구 민족사상연구소 소장은 “한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사유만 하는 100명의 양심보다 조소앙 선생처럼 삼균주의를 정치이념으로 실천하는 한명의 지성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균주의는 조소앙선생이 독립운동의 기본방략 및 조국건설의 지침으로 삼기 위하여 체계화한 민족주의적 정치사상으로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 간에 완전한 균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치적·경제적·교육적 균등을 실현함으로써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인사말을 하는 조만제 삼균학회 이사장 ▲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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