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기수]를 만나다. ‘송파을 홍반장’ 채 현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지 한달만에 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를 규탄하는 결의문 하나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 잘못한 대상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꾸짖고 벌을 주어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못하게 하는 게 당연한 어른의 역할이 아닙니까?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 나가야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 국가와 국민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음에도 우리 국회가 결의문 문구 절충에 실패해 결의문 채택을 못한데 따른 기자의 질문에 대해 돌아온 답변이다.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날임에도 지역 주민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 자신을 알리고 주민들의 숙원과 바람이 어떤 것인가를 듣기 위해 잠시도 쉴 틈이 없다면서 너털웃음을 짓는 그의 얼굴에서는 40대 젊음의 야무지고 당찬 패기가 묻어났다.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채 현(45) (사)국제외교안보포럼 사무총장이다.
지금은 월2회로 바뀌었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서울 송파구에서 매주 목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개최한 (사)국제외교안보포럼 사무총장으로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거에 도전장을 내고 송파을 예비후보로 선거구를 힘차게 뛰고 있는 채현(45) 후보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그의 생각을 거침없이 토로했다.
|
젊고 패기에 넘치는 40대 안보기수를 자처하는 채 현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총선거에 지난 10여년 그가 몸을 담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의 산실과도 같은 송파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송파을 지역은 국토교통부장관을 마치고 경제부총리로 자리를 옮긴 유일호 국회의원이 떠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자리로 이 지역 전 구청장을 비롯해 구 의원, 국가인권위원을 역임한 이 등 8명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나서 어느 지역구보다도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어 뜨거운 경선전을 예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기자와 만난 채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하게 된 이유를 먼저 국가안보와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에서 찾았다. 안보가 평안해야 경제도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가게 되고, 이 두 축이 안정될 때 주민의 삶도, 행복도 함께 이어진다는 얘기다.
채 현 후보는 1990년대 중반 북한 핵이 큰문제로 대두하게 될 때 4선 의원으로 국회 외무통일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김현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반기문 사무총장과 박긍식 전 과기처 장관, 김유혁 전 금강대 총장과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 등 정·관계, 학계 등 저명 국가원로와 전문가 등으로 국제외교안보포럼을 결성해 매주 목요일 송파 지역에서 국가안보, 외교, 국방, 통일, 북한 문제를 중점으로 조찬 세미나 등을 개최할 때 김 前 수석부의장의 정책보좌관이자 사무총장으로 이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온 이 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북한의 4차 핵 실험에 따른 악화 된 남북관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동기를 말한 채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서 예비후보 홍보물 제작 등 기존의 선거운동의 틀을 깨고, 젊음을 무기로 발로 뛰며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제 스스로를 알리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공통된 바람과 생각이 무엇인지를 두 귀 활짝 열고 듣고 있다고 했다.
채 후보는 또 그 스스로를 ‘홍 반장’이 되어 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좋은 일보다 굳은 일, 이웃의 누군가가 어려움에 처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어디선가 득달같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렇게 주민을 위해 자신을 바치고자 하는 모든 준비가 다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명함에도 [송파을의 젊은 홍 반장]이라 표기돼 있었다. 어떤 어려움도 40대의 젊음과 패기, 거기에 부모님, 특히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열정과 순수함, 청렴성으로 정치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싶다고 했다.
|
이 날 기자와의 대화에서도 채 후보는 아버지에 대한 지극한 효심과 함께 부친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채 예비후보가 국가안보, 특히 남북문제와 통일 분야에 남다른 전문가 식견을 견지한 것도 부친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했다.
채 후보의 부친(채영석. 75)은 육군의 영관장교로 20여년 이상 군 생활을 하고 예편한, 지금도 불의와는 타협이 있을 수 없는 강직한 성품으로 군 재직시에는 1975년 강원도 철원 발견 땅굴을 맨 앞에서 굴착을 지휘한 국가유공자이기도 하다.
지난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7일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함으로써 우리의 안보가 더욱 난관으로 봉착하게 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채 후보는 “어렵고 힘들어 짐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기민하게 대처해 새로운 틀을 짜는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단합하고 정치권이 하나된 목소리를 내 국제사회와 김정은 집단에 분명한 메시지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당에 따라 의견이 다르고, 개개인의 소신이 있겠지만 국가가 위급한 상황일수록 정치인이 나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야 한다. 국회가 그 일을 해야 한다”며 “국회로 나아가면 이런 어려운 일들을 풀어 나가는데 제 능력을 통해 일조하고 싶다. 분명히 저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힘을 주었다.
채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탄천 뚝방길 4차로 확장, 구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확충, 논쟁이 많은 탄천유수지 해결방안 검토, 분쟁 많은 5단지 재건축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 가락시장 합리적 현대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젊은 보수이자 안보의 기수로 ‘송파을의 젊은 홍 반장’을 꿈꾸는 채 현 예비후보의 귀추가 주목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