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위안부 합의이행 재확인”
북한 핵 등으로 야기된 한반도 안보상황 인식 공유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1일(현지시간)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위안부 합의의 온전한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 핵실험 등으로 야기된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상호 인식을 공유했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한일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회담 말미에 양 정상은 작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을 평가하고 금번 합의를 온전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를 위해 노력해 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일 두 정상이 위안부 합의를 한 것을 평가한다”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한편 김 수석은 "아베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보도에서 "한일 정상은 작년 12월 28일 도출된 군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남북 이산가족 문제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 북한 관련 인권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협력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로 작년 11월 2일 첫 회담 이후 5개월 만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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