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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이 느끼는 소진(消盡)은?

한반도평화연구원·미래나눔재단,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 대처 및 극복방안’ 포럼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4-08 오전 8: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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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이 어떤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반도평화연구원과 미래나눔재단은 8일 오후 서울 명동 열매나눔빌딩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 대처 및 극복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공동주최했다.

 이날 서울 사이버대 김현아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 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들의 소진원인을 살펴보고 예방 및 치유 프로그램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이 전문성 개발과 지속적이고 우수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통일 과정과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들이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접촉하고 활동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데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연구 목적을 밝혔다.

 ▲  8일 오후 서울 명동 열매나눔빌딩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 대처 및 극복방안’을 주제 포럼. 김현아 서울 사이버대 교수가 관련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konas.net

 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들이 위계적 조직분위기, 과중한 업무, 근무조건 및 환경의 열악, 리더 및 동료와의 입장 차이 등과 같은 조직적 차원의 요소를 큰 어려움으로 지각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는 초기에 비해 일의 영역에 있어서 다양해지고 체계를 갖추어가고 있으나, 젊은 세대 및 다문화 지원 등 다양한 경력직의 유입으로 인해 일에 대한 입장 차이나 세대간 갈등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며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의 기관장들은 경력직-중간관리직-신입직에 따른 세대 간 소통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이 외에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들은 감정표현 자제와 억압으로 무력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빠른 남한 사회의 정착을 위해 변화를 유도해야 하고 이들의 정착과정에서 보이는 불안정한 태도로 인한 긴박감, 북한식 문제해결 방식으로 인해 대상자로부터 상처를 받거나 존재감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심리적 측면이다.

 이에 김 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 특성을 이해하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에 대한 개인적인 대처방식을 이해하며, 대부분 후원으로 운영되는 조직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려대 유시은 연구교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 예방과 극복방안을 개인적 차원과 조직적 차원으로 구분하고, 개인적 차원으로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들의 소진 해소를 위한 역량 개발이 필요하고 조직적 차원에서는 보상제도 도입, 동료 지지의 조직문화, 민주적 조직체계, 다중역할에 대한 조직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선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을 위한 소진 검사도구의 개발,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을 위한 보상제도 도입과 사적인 공간 확보, 공동체생활 북한이탈주민 지원 인력에 대한 별도 소진 관리, 리더 및 중간관리자급의 인식 개선 및 임파워먼트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의 소진 예방과 극복을 위한 개인 및 기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전우택 한반도평화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9·11 테러 발생시 구조대원들이 2차붕괴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잆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적응을 돕기위해 뛰어드는 사람들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인력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는 것은 통일과정에서 겪게 될 크고 작은 갈등을 극복할 수 잇다”고 이날 포럼 취지를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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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목숨걸고 탈출하여 자유품으로 오신분들이 빨리 정착 할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2016-04-08 오전 9:51:08
    찬성0반대0
  • dldn4177(didn)   

    자라온 환경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 하기가 너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면 좀더 빨리 대한민국에 정착 할 것이다.

    2016-04-08 오전 8:46:31
    찬성0반대0
1
    2026.9.3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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