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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거주 6·25 참전용사 334명에 ‘호국영웅기장’ 수여

6·25 참전유공자의 영예·자긍심 높이고 ‘국가 위해 희생·공헌한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8-01 오전 1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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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6·25 참전용사 334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이 수여된다.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이다.

 국가보훈처는 1일 오후 5시(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참전유공자와 재외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상황에서 최완근 보훈처 차장이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여식 후에는 6·25참전유공자,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 협회장 등 참전유공자와 재외동포 100여 명이 만찬을 하면서 6·25 당시 전투를 회상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에 대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호국영웅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 차례 수여됐으나 중단됐다가 2013년 「6ㆍ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63년 만에 다시 수여됐다.

 당시 정부는 6·25전쟁의 의미를 상기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존경과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국내 생존 참전용사 17만9000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정부는 올해 1월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를 시작으로 국외 거주 6·25 참전유공자 4407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해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올해는 2013년 7월 이후 발굴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와 국외 거주 참전유공자에 대해서도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면서 “이는 6·25 참전유공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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