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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백서' 통해 UFG연습 맹비난

“극악무도한 대 조선 정책과 군사전략의 산물”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09-02 오전 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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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가 2일 ‘백서’를 통해 “세계도처에서 각종 형식의 수많은 군사훈련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처럼 규모가 방대하고, 적용되는 전쟁수행 방식이 포악무도하며, 투입되는 전쟁장비가 핵 타격수단으로 일관되여 있는 실전적인 핵전쟁연습은 찾아볼 수 없다”며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맹비난했다고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또 백서는 UFG연습이 “극악무도한 대 조선 정책과 군사전략의 직접적 산물”이라며 “조선반도를 작전 무대로 삼고 있는 미제 침략군과 괴뢰군, 모든 괴뢰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들, 군수, 민간업체 등 남조선의 인적, 물적 자원을 깡그리 포괄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제가 유독 우리나라에 대하여서만 핵 선제타격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며 “백두산혁명무력의 모든 1차 타격연합부대들이 북침연습에 동원된 적 공격 집단에 선제적인 보복타격을 가할 수 있게 항시적인 결전태세를 견지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백서는 또 “우리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신성한 영토와 영해, 영공에 대한 사소한 침략징후라도 보이는 경우 가차 없이 우리 식의 핵 선제타격을 퍼부어 도발의 아성들을 모조리 재더미(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을 순간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그간 대변인 담화, 성명, 공개서한, 전통문, 공개장 등의 형식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지만 이번처럼 백서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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