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김정남 암살은 김정은 대안세력 제거 차원"
“최룡해 관련 있을 수도...” 국회 국방위 간담회서 밝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0일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 "김정은 체제의 대안세력을 사전에 제거하고 국제사회에 김정은 정권 교체 시도를 미리 차단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 출신의 고위 엘리트, 특히 탈북자 또는 체제 불만 세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의 의미로 보고 있다"며 이 이 밝혔다고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전했다.
한 장관은 김정남이 테러를 당한 뒤 직접 메디컬클리닉에 가서 신고를 하는 등 사망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점에서 독극물의 양과 종류에 대한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한 장관은 "북한군 내부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에서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공개행사에 잇따라 불참한 데 대해서는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북한 정찰총국의 편제에 대해 "6~7개국으로 나뉘어져 있다"며 "과거 인민무력부에 속했다가 지금은 김정은이 직접 관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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