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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4일 발사 IRBM 성공 … 최대고도 2천111.5㎞·787㎞ 비행

언론 통해 ‘화성-12’ 명명, 발사성공 대대적 보도 … 대형 핵탄두 장착, 대기권 재돌입환경 동작확인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5-15 오전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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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15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을 통해 대형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신형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화성-12’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화성-12’라는 미사일명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로케트(로켓) 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주체 106(2017)년 5월 14일 새로 개발한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보도하고 “이번 시험발사는 위력이 강한 대형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새형의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의 전술 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시험발사를 “주변 국가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최대고각 발사 체제로 진행하였다”며 “(미사일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2천111.5㎞까지 상승비행하여 거리 787㎞ 공해 상의 설정된 목표 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로 미사일의 ‘유도 및 안정화체계, 구조체계, 가압체계, 검열 및 발사체계’의 모든 기술적 특성이 완전히 확증됐으며, 새로 개발한 로켓 엔진의 ‘믿음성’(신뢰성)이 실제적 비행환경 조건에서 재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혹한 재돌입환경 속에서 조종전투부의 말기유도 특성과 핵탄두 폭발체계의 동작 정확성을 확증하였다”고 밝혀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시험했음을 드러냈다.

 북한은 14일 오전 5시 27분(한국시각)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날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고도가 2천㎞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형 미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는 이번 발사에는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정식·정승일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장창하 제2자연과학원 원장 등 북한 군수공업 분야의 핵심 관계자들과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등이 총출동해 김정은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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