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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의연대 “17세 탈북 소년병 중국 모처에 보호 중”

“10년 장기복무 암담... 신의주에서 압록강 넘어 탈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7-05 오후 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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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정의연대(이하 연대)가 탈북한 신병 군인을 중국 모처에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송명학(가명.17세 평남출생)씨는 신의주 모처에서 특각 경비를 하며 군사훈련을 받던 중 입대 한 달 무렵인 지난 달 10일경 압록강을 헤엄쳐 중국 단동으로 건너왔다.

 연대는 송군의 탈북 이유에 대해 10년 간의 군 복무 중 집에 전화를 한번이라도 하거나 휴가 한번 갈수 없는 현실이 너무 괴롭고 암담하였고, 또 이전에는 군복무를 마치면 당원 가입도 되고 당원증도 배부했으나 최근에는 당원가입도 쉽게 할 수도 없는 현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의 군입대, 군생활, 당원가입은 돈과 뇌물이 있어야 가능하고, 집안 배경이나 돈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체제라고 덧붙였다.

 연대는 송 군이 한국으로 가기를 희망하였으며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대는 최근 연이은 탈북사례로 볼때 북한 체제에 환멸과 회의를 가진 군인들이 이전보다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파악하고, 한국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 사태를 포함한 군 이탈과 군조직 와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대비하고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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