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정의연대 “17세 탈북 소년병 중국 모처에 보호 중”
“10년 장기복무 암담... 신의주에서 압록강 넘어 탈북”
북한인권단체인 북한정의연대(이하 연대)가 탈북한 신병 군인을 중국 모처에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송명학(가명.17세 평남출생)씨는 신의주 모처에서 특각 경비를 하며 군사훈련을 받던 중 입대 한 달 무렵인 지난 달 10일경 압록강을 헤엄쳐 중국 단동으로 건너왔다.
연대는 송군의 탈북 이유에 대해 10년 간의 군 복무 중 집에 전화를 한번이라도 하거나 휴가 한번 갈수 없는 현실이 너무 괴롭고 암담하였고, 또 이전에는 군복무를 마치면 당원 가입도 되고 당원증도 배부했으나 최근에는 당원가입도 쉽게 할 수도 없는 현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한의 군입대, 군생활, 당원가입은 돈과 뇌물이 있어야 가능하고, 집안 배경이나 돈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체제라고 덧붙였다.
연대는 송 군이 한국으로 가기를 희망하였으며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대는 최근 연이은 탈북사례로 볼때 북한 체제에 환멸과 회의를 가진 군인들이 이전보다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파악하고, 한국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의 대량 탈북 사태를 포함한 군 이탈과 군조직 와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대비하고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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