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노병들 … “남은여생 나라위해 헌신할 것”
50동우회(회장 서갑성)가 지난 30일 서울 현충원에서 6·25 당시 전사하거나 실종된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강만희 서울남부 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 6·25참전무공수훈자회, 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 유가족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분향, 약사보고, 추도사, 조총발사, 조곡연주 순으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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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갑성 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 50동우회는 모두 창군멤버이고 6.25참전용사들인 만큼 국군의 뿌리요, 전쟁 영웅이라는 자긍심 하나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며 “전쟁터에서 함께 목숨 걸고 싸웠던 전우들이 이젠 평균 90세가 넘어 해마다 10여 명이 눈을 감고 있어 안타깝지만 살아 있는 한 튼튼한 국방을 위한 우리 노병들의 열정은 더 뜨겁게 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50동우회는 1950년 7월부터 12월 사이 6·25전쟁 때 현지에서 임관한 장교들의 친목모임으로 국군의 모체인 국방경비대 부사관 · 준사관으로 입대했다가 6.25때 현지 임관하여 전쟁터에서 소대장 중대장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2,645명이 장교로 현지임관 하여 3년간의 전투에서 전사 416명, 실종 123명, 부상 278명 등 817명이 전투손실을 입었다.
베티고지의 영웅 김만술 소위, 철원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을 대파하고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김한준 대위가 바로 50동우회 출신이다.
50동우회는 故 최갑석 장군의 헌신적 주도로 1964년 5월 결성되었으며 그동안 보이지 않게 안보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오면서 회원들 성금으로 1971년 10월에 위령추모비를 건립하고 매년 현충일과 임관기념일인 8월 30일 추모행사를 갖고 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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