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김정은 참수부대’ 특수임무여단 오늘 창설
군 당국이 유사시 김정은을 비롯한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와 핵ㆍ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시설 파괴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임무여단(이하 특임여단)을 1일 공식 출범했다.
군 당국은 1일 충북 증평에서 남영신 특수전사령관 주관 하에 특임여단 부대 개편식을 개최했다. 기존 육군 제13공수특전여단을 한국형 3축 체계 중 대량응징보복(KMPR)과 선제타격(Kill-Chain) 작전을 위한 부대로 개편한 것이다.
보안 유지를 위해 부대 편성이나 위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여단급 규모임을 고려할 때 대략 1000여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C-130 수송기와 대형 헬기인 CH-47 헬기를 개조해 특전여단 전용으로 사용토록 했다. 이들은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K2 소총 대신 수중 및 지상 공동작전이 가능한 소총을 보유한다. 국방부는 40mm 6연발 리볼버 특수작전용 유탄발사기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을 신청했다.
특임여단은 북한의 핵무기나 대량살상무기(WMD) 사용 등의 긴박하고 심각한 안보위협 징후가 포착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합동참모본부가 ‘대량응징보복 작전을 실행한다.
특임여단이 평양의 북한 지도부에 침투해 전쟁지도부를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 군의 현무 등 탄도미사일과 공군 및 해군의 타격 전력으로 북한 주요 군사시설을 파괴하는 개념이다.
특임여단은 지난 2011년 5월 오사마 빈라덴 제거 작전(작전명 넵튠스피어)을 진행했던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6팀(일명 데브그루)을 모델로 했다.
특임부대는 당초 2019년 창설이 목표였으나 지난해 9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군 당국이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대규모 보복작전을 펼친다는 대량보복응징계획(KMPR)을 공개하면서 예정보다 2년 앞당겨 부대를 편성했다.
지난해 말 특임여단 창설 계획이 공개되자 북한은 “우리(북한)의 최고 수뇌부를 노린 특수임무여단 편성 놀음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특수임무여단이) 초정밀 공격수단들의 첫 번째 타격 목표로 되는 것은 물론 그 편성을 고안해내고 거기에 가담한 자들 역시 일차적인 처단 대상이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