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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송영무 국방 “2018년 ‘표범 같은 군대건설 매진에 매진”

정경두 합참의장, "“2018년은 구한말의 안보상황에 비유될 정도로 한반도를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해”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12-30 오후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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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전 장병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2018년을 '국방개혁2.0'의 원년으로 삼아 '표범 같이 날쌔고 강한 군대' 건설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29일 밝힌 신년사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토대로 '강한 안보, 책임 국방'구현을 위해 북(北) 핵·미사일위협 대응, 전작권 전환, 국방개혁 및 국방 문민화, 방위산업 육성, 장병 복무여건 개선 등 국방 분야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우리의 중지(衆智)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또 “우리 스스로 주도하는 환골탈태의 노력을 통해 우리 군은 먼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 남북 간 대화로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강한 군대가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와 함께 국방개혁의 중요성과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국방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하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전 세계인이 안심하고 즐기는,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경계작전, 경기운영 등 모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정경두 합참의장도 신년사를 밝혔다. 이 날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먼저 지상,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등 전 작전영역과 이역만리 해외파병지에서 조국이 부여한 임무 완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에게 의장의 따뜻한 새해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시년사에서 2018년에는 첫째, 적을 압도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 둘째, 국방개혁 2.0 추진과 전시작전통제권의 체계적·적극적 전환을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셋째,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경비지원작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올해는 구한말의 안보상황에 비유될 정도로 한반도를 둘러싼 급격한 변화와 도전이 예상되는 해”라고 예견한 뒤 “우리 모두 현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위기극복을 위한 시대정신을 견지한 가운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서로 화합·소통해 사기충천한 가운데 강한 국방력으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뒷받침함으로써 우리의 사명을 완수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다음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2018년 무술년 신년사 전문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2018년을 '국방개혁2.0' 원년으로 삼아 강군 건설에 매진합시다!

친애하는 국군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부대에 기쁨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를 보냅니다.

 2017년은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원칙과 정의를 세우고자 하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국민적 열망이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열망에 힘입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국방부는 정부의 국정목표를 토대로 '강한 안보, 책임 국방' 구현을 위해 북(北) 핵·미사일위협 대응, 전작권 전환, 국방개혁 및 국방 문민화, 방위산업 육성, 장병 복무여건 개선 등 국방 분야 5개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우리의 중지(衆智)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2018년을 '국방개혁2.0'의 원년으로 삼아 '표범 같이 날쌔고 강한 군대' 건설에 매진합시다.

 우리 스스로 주도하는 환골탈태의 노력을 통해 우리 군은 먼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 남북 간 대화로 한반도에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강한 군대가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군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생업에 진력할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해야 합니다. 우리 군이 국민을 보호할 힘이 있어야 국민이 군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상호보완적인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 노력해야 합니다.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면서 독자적인 능력을 강화해 전작권 전환의 조건을 조기에 갖춰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군은 대한민국이 신(新)남방·신(新)북방정책과 다자간 안보협력을 주도하며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당당히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강한 안보'로 뒷받침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군장병과 국방가족 여러분!

 거듭 강조했듯이, 국방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이러한 각오로 우리 군의 사명과 국민의 염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국방개혁2.0'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전 세계인이 안심하고 즐기는,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경계작전, 경기운영 등 모든 지원에 총력을 기울입시다.

 다시 한 번, 지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 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에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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