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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국방장관, 국방·방산협력 의지 다져

「국방협력에 관한 공동 비전성명」 체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4-23 오후 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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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응오 쑤언 릭(Ngo Xuan Lich)’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안보정세 및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 장관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남북정상회담 및 5월 또는 6월초에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측이 이러한 노력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릭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조만간 개최될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에 비핵화 및 평화정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송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을 방문하여 양국간 포괄적인 협력강화를 강조했다며, 베트남과의 국방·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며, ADMM-Plus(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차원의 협력 등 역내 평화를 위한 아세안 차원의 노력에도 베트남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릭 장관은 아세안과 협력을 확대하려는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한국과의 국방·방산협력은 베트남에게도 매우 중요하며 ADMM-Plus 차원에서 추진하는 역내 안보 확보 노력에도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양 장관은 샹그릴라대화 및 ADMM-Plus 등 다자회의 계기에도 만나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확대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송 장관과 릭 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국방협력에 관한 공동 비전성명」을 체결함으로써, 양국 국방부간 국방·방산협력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였다.

 이번에 체결된 성명은 군 고위급 인사교류, 교육훈련, 해양안보, 방산협력, UN PKO활동, 유해발굴, 인도적지원, 다자안보협력 등 국방·방산 전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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