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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 취재단 명단 재통보 예정

취재단 오늘 오전 베이징으로 출발, 北 반응 기다리기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5-21 오전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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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 취재를 위한 우리측 기자단 명단이 담긴 통지문 접수를 거부한 가운데, 통일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채널을 통해 재통보하고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기로 했다.

 또 방북 기자단은 오늘 김포공항을 통해 베이징을 출발, 베이징에서 대기하면서 취재허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 방식으로 폐기하고 이를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 5개 기자단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에서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의 기자를 각각 4명씩 폐기의식에 초청했다.

 이에 정부는 통신사에서는 뉴스1이, 방송사에서는 MBC가 공동취재단으로 선정돼 방북을 준비해 왔으나, 18일 북한은 돌연 우리측 기자단 명단이 담긴 통지문 접수를 거부했다.

 미국 AP통신과 CNN 등 외신들은 22일 오전 11시 베이징의 주중 북한대사관에 모여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취재를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 장면 관측을 위한 전망대 설치 등 폐기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예정대로 오는 23일에서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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