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풍계리 취재명단 23일 오전 9시 재전달
원산 직항로 이용해 방북 가능
정부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한 우리측 기자단 명단을 23일 오전 북한에 다시 전달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연락 채널이 개시된 직후에 우리측 취재진 명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수용한다면 남북 직항로를 이용해 원산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외신기자단은 핵실험장 폐기행사 취재를 위해 이미 전날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 현재 원산에 머물고 있다.
원산에서 풍계리까지는 기차로 11시간 이동한 뒤 차량으로 다시 4 시간, 이어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취재진 8명(통신 4명, 방송 4명)은 전날까지 베이징에서 판문점 채널을 통한 남북 협의 과정을 지켜보며 공항에서 대기했지만, 입북 통보가 없자 귀국했다.
북한이 통지문을 접수하면 우리측 기자단은 이르면 23일, 늦어도 24일엔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다. (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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